은퇴를 앞둔 어바인시 경찰국장이 성희롱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 12년 동안 경찰국에서 비서로 근무했던 한 여성은 찰스 브로벡 국장이 오랜 기간 자신을 성적으로 괴롭혀 왔다며 브로벡 국장을 제소했다. 또한 국장은 시정부와 경찰국장을 대상으로 한 여러 소송에서 일자리를 잃지 않으려면 피고에게 유리하게 진술할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지난 5월 중순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국장은 지난 9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용모와 사생활에 대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며 험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장의 변호사는 국장은 모든 경찰관과 직원들이 진실을 밝혀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국장은 오는 7월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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