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 ‘레토르트’ 식품 다양
▶ 주말 장보기
마켓 진열대에 한국산 레토르트 식품들이 갈수록 늘어난다.
밥만 지으면 바로 일류 비빔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준비된 ‘내린천 산나물무침’(기린농협·2.99달러)엔 취나물, 고사리, 얼배기 등의 나물무침에 비빔밥용 가미고추장도 들어 있다. 여기에다 뚝배기에 붓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풀무원 된장찌개’(풀무원·1.99달러)나 ‘토담골 참치 김치찌개’(하나로USA 농협총판·2.99달러)를 곁들이면 ‘식사 준비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제일제당의 ‘카레밥 햇반’과 ‘짜장밥 햇반’은 밥도 지을 필요 없이 포장만 뜯어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에 데우면 된다. 여름철 타겟 아이템으로 최근 선보인 ‘송가네 냉면’(1인분 1.29달러)은 육수가 따로 들어 있어 편하다.
이 레토르트 인스턴트 식품의 특징은 종전의 건조식이나 냉동식과 달리 식품을 알루미늄으로 만든 주머니나 비닐 봉지에 넣은 다음 고압솥(retort)에서 고온으로 멸균·밀봉한 것으로 통조림보다 가볍고 신선하면서 동일한 보존성을 갖는다.
일주일에 3번이상 레토르트 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한다는 유학생 김유라양(23)은 "시간과 노력도 절약할 수 있으며 맛도 있고 값도 저렴하다"고 평한다.
LA한국마켓의 구매담당자 정상훈씨는 "한식을 좋아하지만 요리하기는 좀 무리인 유학생이나 1.5세 등 젊은 고객들에게 갈수록 인기”라며 “종류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 제품선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