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침체확률 높이는 수치 잇달아 나와
향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높이는 수치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시카고 은행은 31일 전국 경제활동지수가 4월중 마이너스 1.09를 나타내 전달의 마이너스 0.87에 비해 더욱 낮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수치는 미국경기의 둔화현상이 시작된 지난해 7월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10개월간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이다.
시카고 은행은 85개 경제지표의 가중 평균치인 이 지수가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그만큼 미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은행은 지금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니나 4월 수치는 올해 첫 3개월간에 비해 경제침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은행은 4월 수치인 마이너스 1.09는 지난 40년간 있었던 다섯번의 침체기 직전 수준에 비해서는 높은 것이지만 3개월 이동평균이 마이너스 0.7~마이너스 1.0이하로 갈 경우 침체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연방 노동부는 31일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41만9,000건이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전주의 41만1,000건보다 8,000건이 늘어난 것으로 4월 마지막 주의 42만5,000건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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