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운항승무원 노조가 12-13일(한국시간) 이틀간 한국의 민주노총 연대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 기간중 LA-서울 등 미주노선 운항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미주본부측은 운항승무원 노조의 파업에 따라 12일 이후 한국으로 떠나는 승객들은 반드시 여행전에 예약센터(800-438-5000)나 각 지점으로 항공편의 정상운항 여부를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항공측은 LA 출발의 경우 12일 새벽 12시30분(KE 012) 서울행 항공편까지는 예정대로 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가능하면 파업기간을 피해 여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부득이 이 기간중 여행을 계획한 승객들은 대한항공 지점이나 공항에서 타항공사로 일정을 변경해야 하며 일시에 많은 승객이 일정을 변경할 경우 좌석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8일 현재까지 아시아나 운항승무원 노조의 파업 참여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미주본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노조의 파업참여 여부에 대해 한국 본사로부터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여름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가뜩이나 빈자리가 없는 LA-서울 노선은 항공사 노조의 파업가담으로 이 기간 중 큰 혼잡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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