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공화당원들
▶ 전신애, 존 유씨 이어 8명 임용신청서 제출
한인 공화당원들의 연방정부 고위직 진출노력이 활발해 지고 있다.
1일 전국한미공화당협회에 따르면 전신애씨가 노동부 여성국장에 임명되고 존 유씨가 법무부 법률담당 부차관보, 강영우씨가 장애인 국정위원장으로 각각 내정된 데 이어 LA 등지에서 모두 8명의 한인들이 연방정부 국장급 이상 고위직진출을 위해 백악관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태전통문화의 달 기념행사 참석차 워싱턴DC를 방문하고 돌아온 진교륜 회장은 "8명의 한인들이 공직임명 신청서를 제출하고 인터뷰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 중 일부는 이미 백악관 인사 관계자들과의 1차 인터뷰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공직임명 신청서를 제출한 한인들은 모두 1.5세와 2세들로 대부분 상무부와 국무부의 차관보(Assistant Secretary), 부차관보(Deputy Assistant Secretary), 국장(Director)등의 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2∼3개월 내에는 임명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진 회장 등 공화당협회 임원진은 지난달 15일 아태문화유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백악관을 방문, 부시 대통령과 면담한 데 이어 17일에는 제임스 길모어 공화당 전국의장을 만나 한인을 비롯한 아태계 당원들의 공직진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딕 체니 부통령으로부터 에너지 위기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다.
진 회장은 "중국계에 비해서는 한인들의 공직진출이 미미한 편이지만 백악관 및 공화당 고위인사들에게서 지지의사를 받아낸 만큼 한인들의 고위직 임명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정부에서 임명이 확정된 아태계 임명직 고위공직자는 총 60여명으로 이 가운데 한인은 해롤드 변 상무부 특허감독관 수잔 순금 칵스 아태계 자문위원, 전신애 노동부 여성국장 등 단 3명에 불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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