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장 자리를 놓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제임스 한 후보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후보가 막판 표심잡기를 위한 주말 유세전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1일 이번 선거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샌퍼난도밸리 지역의 유력지 데일리뉴스의 공식지지를 얻어낸 데 이어 사우스센트럴 LA의 웨스트 엔젤레스교회에서 흑인 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한 표’를 호소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또 LA타임스와 LA교사노조 등의 지지를 받고 있는 비야라이고사 후보는 같은 날 리처드 리오단 시장과 함께 솔라노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교육개혁안 등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는 주말인 2일과 3일에도 자신들의 우세지역에서 거리유세 등 ‘뛰는 유세’를 통해 기존의 표밭을 굳히는 선거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이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이게 될 선거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비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31일 랜초팍의 ‘관용의 박물관’에서 열린 후보토론회 직후 KABC-TV가 8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한 후보가 54%대 43%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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