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도라, 다이아몬드바 등 LA동부 및 샌개브리엘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택가 등에 세워둔 차량을 향해 공기총(BB건)을 쏴 250여대의 차량 유리창을 파손시킨 용의자 4명이 경찰이 체포됐다.
글렌도라 경찰은 지난 5월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스포츠 유틸리티카(SUV)와 밴만을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 브라이언 애쉬비(20), 아마다 다카이(25), 레베카 존스톤(20), 존 채라몬테(19) 등 4명을 밴달리즘 혐의로 체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각 2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용의자들은 지난 5월12일부터 14일까지 다이아몬드바에서 한인 소유 차량을 포함 152대의 차량 유리창을 파손시킨 것을 비롯해 글렌도라, 치노, 치노힐스, 웨스트코비나, 샌디마스, 아주사, 라번 등의 지역에서 250여대의 차량에 공기총을 쏴 20만달러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LA카운티 셰리프국과 공조수사를 펼쳐온 글렌도라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사용한 차량을 추적한 끝에 체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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