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11시께(이하 현지시간) 텔아비브의 해변가 한 나이트클럽 입구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최소한 17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군 라디오가 경찰을 인용, 보도했다.
자살폭탄테러범은 시내에서 인기있는 나이트클럽 파스카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지어 기다리던 젊은이들 사이에 끼어들어 범행을 저질렀다. 인근 병원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상자중 6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직후 현장에는 구급차 30여대가 급파돼 부상자들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며 경찰은 또 다른 폭발물이 있는 지 여부를 수색하기위해 인근 지역을 차단했다.
사고가 난 곳은 커피숍과 레스토랑, 바, 호텔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안식일 휴가를 즐기기위해 나온 이스라엘 남녀 젊은이들로 북적댔다. 폭탄사고로 나이트클럽 주차장에 주차된 각종 차량 10여대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차체 곳곳에 사상자들의 피가 얼룩지는 등 아수라장을 이뤘다.
자살폭탄테러가 누구의 소행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이슬람 과격단체인 지하드는 앞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자살폭탄 공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