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체육회는 지난 31일 긴급 모임을 갖고 미주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한 가운데 미주체전 선수단 파견 경비마련이 생각보다 저조한데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로 인해 체육회는 오는 21일 선수 결단식을 기금모금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안영래 단장은 "현대 자동차가 약속했던 5,000달러가 차질을 보임에 따라 기금 마련에 뭔가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4만달러 모금 목표에 이제 1만달러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미주체전 참가가 체육회만의 행사가 아닌 카운티 한인 전체의 큰 행사인 만큼 한인회 등 많은 단체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은 범교포적으로 행사를 준비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명복 회장은 "우승을 하면 체육회가 우승한 것이 아니고 카운티 한인 전체가 우승한 것이 되는 만큼 모두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체전은 6월29일부터 3일간 휴스턴에서 열리며 카운티는 축구, 야구, 볼링, 수영, 태권도 등 1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 참가신청과 후원자 문의 (714)715-9675, 537-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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