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241) 유료도로와 91번 익스프레스 레인을 연결하는 입체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스턴 도로를 운영, 관리하고 있는 교통도로기관(Transportation Corridor Agencies, TCA)은 31일 건설에 앞서 75만달러의 비용을 지출, 도로 형태 및 길이 등에 대한 예비조사 실시를 제안했다.

TCA의 제안에 따르면 교차도로는 241번 도로의 중간지점과 이 곳을 지나는 91번 익스프레스 레인을 연결하게 되는데 풋힐-이스턴 유료도로위원회는 4일 도로 건설과 관련, 예비조사비 지출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0마일 거리의 91번 익스프레스 레인을 운영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개인교통’사의 한 관계자는 이 곳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입체도로의 건설이 합리적인 것으로 비쳐진다며 건설 계획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241번 유료도로는 단일 요금제, 익스프레스 레인은 시간과 요일에 따라 차등 요금제가 적용되고 있어 입체도로가 건설된다 하더라도 이 곳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어떻게 요금을 받아야 할지가 과제로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