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또 한번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410만달러)에서 사상첫 3연패를 달성했다.
전날 비로 중단된 3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9언더파로 선두 폴 에이징어(미국)에2타 뒤졌던 우즈는 3일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에서 속개된 경기에서 4라운드까지 모두 22개홀에서 8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우즈는 3라운드에서 남았던 4개홀에서 버디만 2개를 잡았고 4라운드 들어서는이글1, 버디5개를 낚고 보기는 1개에 그치는 신들린 샷으로 공동 2위(278타)인 에이징어와 세르히오 가르시아를 무려 7타 차로 제쳤다.
이로써 우즈는 99년과 2000년에 이어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또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에서 사상 최초의 4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운 우즈는 이후 약 2달만에 PGA투어 정상에 오르며 시즌 4승째를 올렸고 73만8천달러의 상금을 추가, 시즌 총상금 400만달러를 돌파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