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 SD지부(KSEA-SD·회장 김진춘 박사)가 지난 2일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개최한 제1회 심포지엄은 다대한 성과를 거두고 폐막됐다.
지부 창립 1주년을 맞아 전문 과학인들의 만남과 한국 기업체를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기회를 부여해 주기 위한 이날 심포지엄은 학자, 학생, 진출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논문 발표, 젊은 세대들을 위한 포럼, 진출기업체 소개, 전문 기술별 분과회의 등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김진춘 회장의 개회사, 한홍택 박사와 김진모 SD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윤태현 박사(삼성 인터내셔널 고문)가 ‘마킬라도라와 한국 진출기업의 제조산업 현황’, 박태수 교수(텍사스 A&M, 스크립스 연구소 해양학)가 ‘해양 생태학의 현황과 전망’, 정형민 교수(칼스테이트 롱비치 정보시스템)가 ‘데이터자원 및 인공 지능의 E-커머스에의 적용’ 등에 관한 학술 논문을 각각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한홍택 박사(전 KSEA 회장)와 스티브 김 변호사(1.5세)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포럼을 이끌었으며 삼성, LG, 현대 등 한국기업체 대표들은 마킬라도라에 진출해 있는 자사를 소개했다.
한편 소강의실에서는 생명과학 및 의학, 정보통신과학, 응용과학 및 기술 등 각 분야별 분과회의가 열렸는데 정보통신과학 분과의 경우 종료 예정시간 보다 45분을 넘기면서까지 발표와 질문이 이어지는 등 진지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저녁 서울정에서 만찬회를 갖고 성공적인 첫 심포지엄을 자축하고 결속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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