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년의 절반 수준...거리 멀고 금요일 경기 시작돼
올해 워싱턴주의 미주체전 참가 규모가 예년에 비해 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매 2년마다 대도시를 순회하며 한인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재미 대한체육회(회장 김용길)는 올해 대회를 6월29일부터 3일간 휴스턴 돈 코이만 스타디움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2년전 LA대회 때는 금요일 오후 개막식에 이어 토·일요일 게임이 진행됐었으나 이번 휴스턴 대회는 28일(목) 개막식에 이어 29일-7월1일까지 3일간 게임이 진행된다.
이덕기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은 올 대회가 금요일부터 게임이 시작돼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참가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LA대회의 경우 항공료도 싸고 비행시간도 짧았으나 휴스턴은 거리 상 멀어 참가율이 더욱 저조하다고 이회장은 덧붙였다.
이 회장은 6월4일 현재 축구·야구·골프·사격·태권도 등 5개 종목에 50여 선수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밝히고 금주 내 선수선발을 마치면 다소 인원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주 대한 체육회는 선수들의 숙식비, 유니폼, 항공료 지원을 위해 각계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워싱턴주 미주체전 참가단 발대식은 24일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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