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 이민국 시카고 지부, 최근 3개월새
근래 들어 각종 중범죄를 저질러 복역한 후 한국으로 추방되는 한인 영주권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지역에서도 최근 한인 남성 1명이 추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일리노이, 위스콘신, 인디애나주를 관할하는 연방이민국(INS) 시카고 지부는 2001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지난해 10월1일 이후 올 5월 말까지 8개월간 INS 시카고 지부 관할구역에서 모두 3명의 한인들이 추방됐다고 밝혔다.
INS 시카고 지부 공보실의 메리 루 공보관은 "지난 10월이래 지금까지 3명의 한인이 범법행위를 저질러 추방됐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는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 실형을 산 후 출신국인 한국으로 추방된 한인 영주권자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루 공보관은 "이 한인 영주권자는 지난 98년 가택침입 절도(burglary)죄를 저질러 유죄가 확정돼 실형을 살았으며 그 후 이민국의 추방심리 절차를 거쳐 올 5월에 한국으로 추방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2명은 영주권자가 아닌 방문으로 미국에 온 케이스며 이중 1명은 비자 관련 사기혐의로, 다른 1명은 비자 만료가 적발돼 각각 추방됐다"고 덧붙였다. 루 공보관은 "정확한 내용은 자료를 봐야 알겠으나 비자만료로 추방된 한인은 교통위반으로 연속 적발됐다 신원조회 과정에서 비자만료 사실이 드러나 곧바로 추방 조치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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