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주새 오렌지카운티내 주택침입 강도가 최소 4건이 연이어 발생,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 달 6일까지 강도들은 2인 이상으로 총과 흉기로 무장하고 주인 있는 집을 침입, 내부의 사람을 묶고 금품을 털어 갔다.
가장 최근 사건은 파운틴밸리(18000 블럭 샌호제 스트릿)에서 6일 새벽 2시에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41세 남성이 차고로 차를 들이는 순간 2인조 강도가 그에게 다가갔다. 강도들은 이 남성을 위협, 집안으로 들어간 후 집안에 있는 24세 여성과 함께 이 남성을 묶고 집안을 샅샅이 뒤져 액수 미상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함께 있던 13세 소년은 묶지 않았다.
두 침입자는 대형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으며 신장은 5피트8인치, 5피트11인치이며 몸무게는 각각 160, 170파운드로 머리색깔은 검정색이다.
나머지 3건은 모두 웨스트민스터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21일 2인조 무장강도가 오전 7시 웨스트민스터 한 주택을 침입, 부부와 어린이 3명을 전깃줄로 묶고 현찰 1만4,000달러, 보석류, 그리고 장비를 훔쳐 달아났다. 다행히 가족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14000 블럭 론네우 스트릿에 침입, 영어와 베트남어로 고함을 지르면서 집안 금품을 털어 갔다. 가족 중 한 명이 묶인 전깃줄을 풀고 경찰에 신고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얼굴에 마스크를 쓴 수명의 무장강도들이 웨스트민스터 소재 한 주택(15200 블럭 Dogwood Ave.)에 침입, 5명의 가족을 끈으로 묶은 후 집안을 뒤져 액수 미상의 현금, 보석, 권총 등을 훔쳐 달아났다.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은 가족들의 말을 인용, 5명 혹은 6명으로 구성된 이들 강도들은 베트남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가족들 가운데 한 명이 강도들이 달아난 후 끈을 풀고 경찰국에 신고했는데 다행히 가족들은 아무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
2일 권총과 칼로 무장한 3명의 베트남계 강도가 신혼부부를 타겟으로 웨스트민스터(13900 블럭 부시 스트릿) 한 주택에 침입했다. 이들은 때마침 집에 있던 사람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는 것을 집에 도착한 신혼부부가 목격, 휴대전화기로 경찰에 신고했다. 강도들은 집안의 한 남성을 권총으로 내려치고 칼로 찔렀으며 여성은 끌고 다녔다. 1명은 체포되고 2명은 현금 70달러와 보석을 갖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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