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원 이산가족 상봉사업 실무자들과 LA 이산가족 상봉 추진단체 관계자들이 LA에서 미주지역 이산가족 상봉사업을 위한 모임을 갖는다.
통일원의 윤정원 이산가족 1과장, 김영일 이산가족 1과 사무관, 서정배 인도지원기획과 사무관, 오충석 정책실 사무관 등으로 구성된 실무진들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평통 LA지부(회장 최계옥), 재미 남가주 이북오도민연합회(회장 최철),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세계본부(상임대표 박희민) 등 3개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미주지역 이산가족들의 교류절차 및 정책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미시민권을 가진 이산가족들이 제외되고 있는 것과 관련, LA지역 이산가족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대북 지원 문제 및 대북 정책에 대한 협의도 있게 된다.
통일원 관계자들은 특히 LA에 머물면서 강신권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세계본부 집행위원장 등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주지역 인사들을 비공개로 만나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 및 북미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계옥 평통회장은 "그동안 문제가 돼왔던 미 시민권자의 상봉단 제외 문제를 실무자들과 직접 협의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의미"라며 "한인사회의 여론을 충분히 전달해 하루속히 미국에 사는 이산가족들도 북한의 가족과 재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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