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인 입양아ㆍ입양부모 모임인 KAAN(Korean American Adoptee Adoptive Family Network, 회장 크리스티 윈스턴)은 입양아와 입양부모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체험담을 나누는 연례회의를 오는 7월27일부터 29일까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입양아 출신 신호범(66, 미국명 폴 신) 워싱턴주 상원의원을 비롯 여자 복서인 킴 메서(35, 한국명 백기순) 등이 참가해 성공담을 나눌 예정이며 입양아 출신의 작가와 공직자, 학생 등이 모여 차별 극복과 결혼 등 사회적응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청소년들은 인종차별에 대처하는 법을 주제로 한 포럼에 참여하는 등 자신들의 체험을 공유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진다.
또한 입양 어린이를 위한 행사로 시애틀 아시아 미술박물관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가정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회 관람이 있으며, 매일 전통놀이 체험 등 한국의 고유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양아 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이 회의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KAAN 홈페이지(http://www.KAANet.com)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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