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가 LA카운티 셰리프 월넛지서(서장 알렉산더 임)내 사무실을 개설하고 이 지역 교통문제를 전담하기 시작했다.

8일 오후 1시 월넛지서(21695 E. valley Blvd. Walnut)에서 리 바카 셰리프국장, 마이크 브라운 CHP국장 등 치안관계자들과 한인 셰리프자문위원회, 한미경찰위원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월넛지서 사무실 개설로 인해 앞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차량사고, 교통위반으로 인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산타페 스프링스에 있는 CHP지서까지 찾아가는 불편을 겪지 않게 됐다. 이 사무실에는 사전트 2명과 순차요원 22명이 배치돼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리 바카 국장은 "원활한 상호협조를 통해 이 지역 커뮤니티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축하했고 마이크 브라운 CHP국장은 "두 기관의 공조로 치안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