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고기맛을 찾는 주부라면 웨스턴과 해링턴의 ‘웨스턴 초이스 정육점(대표 박재우)’을 기웃거려 볼만하다. 매일 새벽 갓잡은 소·돼지고기가 배달돼 그날로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공급할 뿐 아니라 대형마켓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쇠등골, 멧돼지 삼겹살, 바비큐 용 베이비 백 립, 보쌈용 돼지목살 등도 주말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흑염소 고기를 전문취급, 가정에서 손질하기 좋게 잘라서 팔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흑염소탕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도록 상세한 조리법도 제공하고 있다.
이 집은 또 6개월내 300달러이상 육류를 사면 흑염소고기나 초이스 안심을, 1회 30달러이상 구입시엔 불고기용이나 보쌈용 돼지목살을 보너스로 주는 카드 보너스제도 실시하고 있다.
박재우씨는 "고기만을 사러 일부러 외진 업소를 찾아주는 고객에 대한 사례로 작년말부터 카드보너스제를 시작했는데 멀리 샌프란시스코에도 단골손님이 생길 정도로 반응이 의외로 좋다"고 한다.
박씨는 크렌셔의 정육공장에서 육류를 도매로 넘겨 받아 타운내 10여군데 구이전문 식당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항공사에 기내식용 갈비살을 납품하면서 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323)733-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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