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복권을 판매하는 한인 상인들이 지급 받는 커미션이 오는 올 가을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한인비즈니스협회 신선일 회장은 "6일 DC 재정국 및 복권국 관리들과 만나 복권판매 커미션 인상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새 회기가 시작되는 10월1일부터 현 1달러당 4센트에서 5센트로 인상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 복권국 스탠리 쿠퍼 디렉터와 만나 커미션 인상 문제를 논의했을 때 올 3-4월께 인상되도록 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은 바 있었으나 잘 이행되지 않았다"며 "이번 협상에서는 올 10월부로 커미션을 인상한다는 내용을 언론에 공개해도 좋다는 확약을 받았으므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 회장은 "복권판매 상인들이 1년에 250달러씩 내고 있는 라이선스 사용료도 크레딧이 좋은 에이전트에 한해 면제나 할인을 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언질을 받았다"고 말했다.
커미션이 1%포인트 인상되면 DC 정부는 일년에 약 200만달러의 예산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커미션이 인상되면 DC내 복권을 취급하는 상인중 55%를 차지하는 한인 상인들에게도 혜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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