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
▶ 대형상가 속속 오픈... 주말 샤핑객 수만명 몰려
LA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Fashion District) 일대에 보행인구가 늘고, 도·소매 상가도 개발붐이 이는등 눈에 띄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지난 5년동안 다운타운에 개발한 빌딩 650개에는 빈 공간이 없을 뿐 아니라 작년 한해동안 개발된 15만 스퀘어피트의 소매업소 자리도 이미 동이 난 상태로 올해도 20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상가개발 공사가 진행중이다. 대부분은 예전에 산업용 시설들을 상가나 주거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이같이 다운타운에 상가 건물의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샤핑객들도 최근 몇년 새 크게 늘어 패션 디스트릭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자바의 샌티 골목에는 토요일에는 수 만명의 수 만명의 도보 샤핑객이 몰려 들고 있다.
또 12가를 따라서 샌티 스트릿과 메이플 애비뉴에는 작년에 샤핑객이 96년에 비해 338% 증가했고, 8가를 따라서 메일과 LA스트릿 사이에는 129%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LA 비즈니스 저널 최근호는 전했다.
이 지역에 샤핑객 수가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더 많은 상가를 건립하기 위해 식당이나 파킹장을 개조해 의류 도·소매상을 만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빌딩은 자바의 중심지인 올림픽 블러버드와 월 스트릿에 여성의류 도매업소들이 들어서는 5만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더 시티 마켓 오브 LA’로 오는9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 이곳에 현재 진행중인 상가 프로젝트는 ▲부동산 투자가 마크 와인스타인이 7,200만달러를 들여서 700블락 LA스트릿에 상가와 주거를 겸한 10개의 빌딩 ▲15가와 메이플 애비뉴에 21개 업소가 입주할 수 있는 3층건물 ‘메이플 패션 워크’ ▲6가와 LA스트릿에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도소매 상가인 ‘홀세일 플라자’등이다.
현재 다운타운에서 개발되고 있는 상가는 의류 도소매 비즈니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명 체인점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마크 와인스타인이 추진중인 주택과 상가 개발 프로젝트에는 ‘서브웨이’(Subway)를 비롯한 프랜차이즈가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LA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의 렌트는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가 있으며, 스케어피트당 평균 3달러50센트에서 4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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