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유니온 한아름 주차장 권총강도 사건
플러싱 유니온 한아름 주차장에서 지난 5일 발생한 권총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109 경찰은 히스패닉계와 흑인계 범인들이 범행에 함께 가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은색 또는 흰색 포드 승용차에서 뛰쳐나와 권총을 들고 한아름 직원을 위협해 6,000달러가 담긴 플라스틱 쇼핑백을 빼앗아간 3명의 용의자는 30대 히스패닉계이며, 포도어 닛산으로 추정되는 2번째 차량인 검정색 또는 회색 세단에 탑승해 있던 범인은 흑인이다.
경찰은 또 한아름 사건이 다른 유사한 강도 사건과 현재 공개할 수 없는 단서들에 의해 동일범에 의해 저질러 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한아름 사건 경우 범인들이 당시 모두 검정색 복면을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관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퀸즈 강도전담반 아시안범죄수사과 심재일 형사는 11일 "많은 한인들이 현장에서 한아름 사건을 목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어 또는 영어로 제보(718-321-2285)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용일 기자>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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