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업소들이 오는 주말인 17일 ‘아버지의 날’을 앞두고 활발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아버지들이 좋아하는 각종 물품을 대량 준비해 놓고 세일과 함께 ‘선물 끼워주기’ 등으로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또 이번에 실시하는 ‘아버지 날’ 판촉을 계기로 분위기를 여름 성수기로 접어드는 7월까지 이어 가려는 업소도 많다.
한인업소들이 작년 보다 ‘아버지 날’ 판촉을 강화한 것은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타운 소매 경기가 작년에 비해서 약간 수그러들어 이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한다.
‘김스전기’는 아버지 날을 기해 일부 품목은 30-40%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이 업소의 정강희 매니저는 "아버지들이 즐겨찾는 넥타이, 벨트, 만보기등을 세일하고 있다" 며 "이같은 세일은 6월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운 양복점들도 판촉에 가세하고 있다. 이태리 양복점(대표 임구영)은 여러 종류의 양복을 세일하면서 양복을 사는 고객들에게 바지, 와이셔츠, 넥타이등을 보너스로 제공하고 있다.
임구영 사장은 "작년에는 판촉을 소홀히 했지만 올해에는 아버지 날뿐 아니라 6월까지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할 예정으로 경품으로 LA와 서울 왕복항공권과 양복 2벌을 걸었다" 고 밝혔다.
타운 가전업소들도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헐리트론은 아버지 날 특선으로 일부 품목에 대해 1년 무이자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으며, TV, 캠코드, 카메라등을 세일품목을 내놨다.타운 의류점과 가전업소 뿐 아니라 타운 인근 스튜디오 시티의 토다이 식당도 아버지의 날 특별 세일을 광고하고 있다. 이 업소는 아버지날인 17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디너메뉴를 마련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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