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의 송금 시장에 미 대형 업체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머니그램’사가 지난해부터 한국의 한빛은행과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한인들을 상대로 송금업무를 시작한데 이어 미국내 최대 송금 업체중 하나인 ‘웨스턴 유니언’사는 이달부터 국민은행과 손을 잡고 처음으로 한국과의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웨스턴 유니언사는 한국과의 송금 업무 시장이 한인 커뮤니티내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 한인 에이전트를 확보하고 타운내 각 소매업체과의 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서비스망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웨스턴 유니언사의 리 킴보 마케팅 부사장은 "미국을 비롯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송금 편의를 돕기 위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김태곤 부행장은 "송금 업무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웨스턴 유니언사와 한국에서 오랜 기반을 갖춘 국민은행이 업무 협조를 함으로써 앞으로 국내외 송금 업무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웨스턴 유니언사는 자사의 송금서비스가 ▲수 분안에 송금된 돈을 찾을 수 있고 ▲별도의 은행구좌 없이 송금이 가능하며 ▲신용카드로도 송금을 할 수 있다는 점등을 내세워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송금 비용도 소액의 경우 은행보다 저렴해 은행과의 경쟁력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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