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에서 한 때 가장 막강한 마피아조직으로 알려졌던 감비노가의 두목으로 지난 1992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한 연방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존 고티(60)가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ABC방송이 보도했다.
ABC방송은 뉴욕의 범죄조직인 감비노가의 우두머리였던 고티의 죽음이 임박했으며 그의 가족들이 장례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2년 전 머리와 목에서 암이 발견돼 미주리주의 한 연방교도소에서 투병중인 고티가 화학요법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없을 정도로 허약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ABC는 고티의 상태가 너무 위독해 그의 유해를 실어가기 위한 자가용 제트기가 대기중이며 그의 가족들은 여러 장의사들과 장례문제에 관한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때 미국내에서 가장 막강한 갱단의 두목으로 간주됐던 고티는 지난 1992년 살인을 포함한 다수의 범죄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복역해왔다. 그후 고티가 이끌던 감비노가는 아들인 존 ‘주니어’ 고티가 대를 이어 두목역할을 했었으나 그 역시 지난 1999년 공갈 및 기타 범죄혐의로 6년여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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