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코리아의 희망’ 이형택(24)의 세계랭킹이 이번주에는 4계단 상승했다.
이형택은 17일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엔트리시스템 랭킹에서 총점 641점으로 변동이 없었지만 상위선수들의 순위 하락에 힘입어 지난주 68위보다 4계단이 오른 64위가 됐다.
복부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1회전을 기권, 출전 포인트 5점을 받지 못한 탓에 랭킹이 4계단 떨어졌던 이형택은 이로써 프랑스오픈 전의 랭킹으로 복귀한 것이다.
한편 영국에서 열리는 ATP투어 삼성오픈대회에 참가한 이형택은 18일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38위인 7번시드 하렐 레비(이스라엘)와 맞붙는다.
이형택은 이어 24일 개막하는 올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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