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사국의 최근 조사결과 부인없이 자녀를 키우는 홀 아버지들이 지난 1990년부터 2000년사이에 약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남편이나 아내 없이 홀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적어도 1,200만에 달하고 있다. 그 6분의 1인 200여만명이 부인없이 아이를 키우는 남성들이며, 이는 지난 1970년의 9분의 1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들 홀 아버지중 90여만명이 이혼남이고 결혼식을 올린 적이 없는 사람들도 약 70만명에 달한다. 최근 ‘아빠와 아기의 결합’이란 책을 쓴 워런 패럴은 "자녀들을 키우려는 아빠의 욕망과 21세기와의 관계는 직장에 진출하려는 여성들의 욕망과 지난 20세기와의 관계나 마찬가지로 혁명적"이라고 강조했다. 패럴은 홀 아버지들이 홀 어머니들보다 더 나이가 많고 더 잘 살며 교육수준도 훨씬 높다고 지적하면서 홀 아버지들이 키우는 아이들이 홀 어머니들이 키우는 아이들에 못지 않게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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