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커뮤니티 또는 2층 등 비교적 높은 가격대 주택을 건축해온 어바인 컴퍼니가 주택 시장이 다소 활기를 잃어감에 따라 이제 그 기준을 낮춰 잡고 있다.
오는 9월 분양할 노스팍 스퀘어 주택단지가 그 좋은 예. 이번 새 주택단지의 가격대는 20만달러 중반에서 60만달러 선. 위치는 컬버 드라이브, 어바인 블러버드, 브라이언 애비뉴, 이스턴 톨 로드가 둘러싸고 있는 곳이다.
어바인 컴퍼니가 바로 이전에 신축한 노스팍은 80만달러 수준. 이번 노스팍 스퀘어 주택단지는 이 회사가 ‘민심’을 읽고 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전문가들은 20만~60만달러대의 주택 수요는 아직 엄청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200채의 단층집을 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매우 비싼 카운티 땅값을 감안하면 이 회사의 이번 계획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스팍 스퀘어 주택단지는 과거 농경지였던 150에이커 부지에 4개의 공원이 조성되고 가로수는 유칼리 나무가 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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