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점한 아테시아 소재 중앙은행 세리토스 지점의 이미정 지점장은 향후 지점 영업이 비교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낙관했다.
이 지점장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세리토스 지점에서 오랜 기간 융자업무를 전담했고 이 곳의 지점장을 지낸 바 있어 세리토스가 결코 낯선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점장은 "한인은행으로 일자리를 옮기려고 결정을 내리는데 3년이란 세월이 걸렸다"며 "이같은 결정에 추호의 후회가 없도록 지점 영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점장은 84년 은행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동안 뱅크 오브 아메리카 가든그로브 본점, 수미토모 은행 가디나 지점에서 주요 은행업무를 섭렵, 금융계에서 베테런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인은행 근무는 이번이 처음.
지점장은 "지점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일 때부터 지점 일에 관여, 지점에 남다른 애착이 간다"며 "한미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과는 별개로 다른 커뮤니티의 고개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점 이후 지점을 찾는 필리핀, 인도 고객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점장의 낙관적인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점의 주소는 17127 S. Pioneer Bl. 연락처 (562)403-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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