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올 여름에는 청소년들이 방학동안 일자리를 찾기가 작년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고용 정책 파운데이션’(EPF)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동안 16-19세 청소년의 실업률은 15%로 예상되고 있다. 이 수치는 작년 여름의 13%에 비해서 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에따라 일부 청소년들은 ▲올 여름에 직장을 잡기위해서는 대학생들과 경쟁을 해야되고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는 반면 업주는 일자리를 찾는 청소년을 고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자신이 원하는 직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동안 직장을 찾고 있는 윌리 호턴(19)은 "옷 가게에서 일하기 위해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이미 50명이상 이력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용역회사인 ‘익스프레스 퍼스널 서비스’의 린다 헤인보그 대변인은 "여름 방학동안 청소년들이 직장을 구하기 위해 심한 경쟁을 할 것"이라며 "그들이 원하는 직장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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