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위험스런 교차로는 플로리다주 펨브룩 파인스의 플라밍고 로드와 파인스 블러버드가 엇갈리는 지점으로 이곳에서는 하루 걸러 한 건씩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테이트팜 보험사가 99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의 2년 간 사고건수를 기준으로 가려낸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10대 교차로는 ▲플로리다의 펨브룩 파인스(357건. 이하 괄호안 수치는 조사기간중의 사고건수) ▲필라델피아의 레드 라이언로드와 루즈벨트 블러버드(331) ▲필라델피아의 그랜트 애비뉴와 루즈벨트 블러버드(261) ▲피닉스의 7th 스트릿과 벨 로드(268) ▲툴사의 51st 스트릿과 미모리얼 드라이브(304) ▲피닉스의 19th 애비뉴와 노던 애비뉴(255)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121번 스테이트하이웨이와 프레스턴 로드(280) ▲루이지애나 메타이리의 클리어뷰 파크웨이와 베너란스 메모리얼 블러버드(328)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페어오크스 블러버드와 호우 애비뉴(246) 등이다.
스테이트팜 보험사의 자료를 인용 보도한 26일자 USA투데이는 1999년 한해동안 인명피해를 동반한 전체 차량충돌사고중 4분의 1이 건널목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흔한 사고유형은 교차로에 급정거한 선행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이었고 다음이 가장 위험한 측면충돌이었으며 정면 충돌은 극히 소수에 불과했다.
교통문제 전문가들은 인구급증세를 도로사정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다 핸드폰을 비롯, 차안에 설치된 각종 기기들로 운전자들의 주의가 분산되면서 끊임없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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