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 15년만에 처음으로 인력감축에 나선다.
월스트릿지는 경기둔화 여파로 나스닥이 전체 1300명의 임직원 중 11%에 달하는 140명에 대한 감원을 단행했다고 27일 보도하면서 나스닥의 감원은 지난 1987년 증시폭락이후 15년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감원조치는 지난달 하드윅 시몬스 회장과 리처드 켓첨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e-메일을 보내면서 가시화됐다. 당시 나스닥 임직원들은 감원규모가 기껏해야 5%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와 관련, 나스닥 관계자는 "감원이 경기둔화로 인한 실적악화에 근거한 것이며 조직 전체에 걸쳐 단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메릴린치도 경비절감을 위해 올해 전체 인력의 5%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데이비드 코만스키 회장은 은행의 2/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 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 같이 말하고 감원은 주로 사무직을 대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릴린치 올 2/4분기 수익은 주당 52-57센트로 1/4분기의 주당 87센트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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