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대통령의 퇴임과 함께 퍼스트레이디에서 연방상원의원으로 자리를 옮긴 힐러리 클린턴이 지역구인 뉴욕주에서 ‘일하는 의원’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클린턴 퇴임 직후에 불거진 사면 논란과 선물챙기기 구설수로 한때 30%대로 주저앉았던 힐러리 의원에 대한 지역구 지지율은 열심히 일하는 이미지 덕분에 작년 11월 선거 때의 지지세를 회복하고 있다.
28일 발표된 퀴니피액대의 여론조사에서는 업무지지도가 52%에 달해 상원의원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힐러리 의원의 지지율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간주되고 있는 뉴욕시에서 60%에 달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뉴욕주 북부에서도 46%의 업무 지지율을 얻고 있다.
힐러리 의원이 지지율을 반전시키는데는 지지율 하락의 단초가 된 사면과 선물논란이 잠잠해 진 것도 한 원인이지만 의회에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주말마다 뉴욕주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과 선거운동식 접촉을 해온 것이 더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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