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일원 신규 주택들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지어졌으며 이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참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카운티의 여러 시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90년 이후 브레아에서 샌클레멘테에 이르기까지 카운티에서 새로 지어진 주택은 4만6,000채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주택들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는 산기슭 혹은 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4,400채의 주택이 샌클레멘테 산기슭에 지어지고 있으며 어바인사는 지난 50년 동안 4번의 화마로 검게 그을렸던 카운티 동쪽지역에 1,746채의 주택을 새로 지을 계획을 갖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택 개발업자들이 불에 견딜 수 있는 자재를 사용, 주택을 짓고 있고 주택단지 주변에 물기가 많은 식물들을 심어 화재 발생에 대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주택단지 주변에 나무가 너무 무성하게 자란 것 등을 이유로 화재 발생시 커다란 재산상의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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