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에 익숙한 멜로디·한국적 댄스 표방 ‘가요계 출사표’
"코리안 댄스의 진수를 선보일게요.“
혼성 4인조 그룹 에이스(정세인19 박세진19 박성호17 김은비16)가 ‘코리안댄스’음악을 표방하며 1집 음반 ‘무풍대박’을 선보인다.
‘한국적 댄스 음악이 뭘까’ 의문을 갖는 팬들은 에이스의 음악을 들으면 곧 그 답을 얻게 된다. 힙합도 아닌, 그렇다고 랩도 아닌, 우리의 귀에 가장익숙하고 편안한 댄스리듬에 멜로디 라인까지 잘 살렸다.
영턱스의 ‘정’, 작곡가 윤일상이 만든 그룹 쿨의 노래를 기억하는 팬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도 있겠다. 에이스의 음반에도 이런 그룹들을 키워낸 간판 작곡가 윤일상 박해운 이승호 등이 참여했다.
한국적 댄스 음악을 표방한다는 의미에서 1집 음반 이름도 ‘무풍대박’. 가요계에 우뚝 서보겠다는 이들의 소망을 담았다.
에이스가 첫 선을 보이는 1집의 타이틀 곡은 ‘하트’. 남성 리드보컬 정세인과 여성 보컬 박세진의 음색이 잘 어우러지는 경쾌하고 편안한 댄스곡이다.
이들이 이렇게 편안한 댄스 음악을 고집하는 것은 댄스 음악은 10대만을 위한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서기 위해서다. 10대에서 30대, 또 그 이상의 세대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기 위해 기성세대들이 들어도 ‘정신없고시끄러운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곡들을 골라낸 것.
그래서 가사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것이 에이스 노래의가장 큰 매력이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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