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재킷과 뮤비에 좌우 뒤바뀐 태극기 게양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브라운 아이스(윤건 나얼)가 때아닌 태극기논쟁에 휩싸였다.
문제는 브라운 아이스의 ‘벌써 1년’ 뮤직비디오와 앨범 재킷에 등장하는 태극기가 완전히 좌우가 뒤바뀐 채 게양돼 있는 것.
뮤직비디오에서 홍콩배우 장전과 김현주 두 사람이 앉아 있는 바로 뒤에 좌우가 뒤바뀐 태극기가 걸려 있다. 이 장면은 CD재킷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팬들의 눈에 띄게 된 것.
원래 태극기 중앙에 있는 태극은 왼쪽 시작부분이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형태의 곡선인데 이 모양이 반대로 그려져 있고 또 4괘 역시 좌우가 뒤집힌 형태로 그려져 있다.
때문에 브라운 아이스의 홈페이지에서는 “왜 태극기 모양이 뒤집혔냐?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냐?”라는 의문이 제기되고있으며 “거울에 비친 모양이다”라고 추측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또 일부 팬들은“혹시 논쟁거리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잘못된 태극기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비난까지 올리고있다.
이에 대해 브라운 아이스측은 “우리도 나중에 알았다. 그저 우연히 장소 섭외를 한 체육관에 걸려 있는 태극기의 모양이 잘못된 것이었고 어떤 의도는 전혀 없다”고밝히고 있다.
브라운 아이스는 신인 그룹임에도 앨범 판매량이 25만장을 넘어서면서 최고의 R&B 신예로 평가받고 있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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