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항 저 공항에서 비행기 요금 인하경쟁이 치열함에도 불구하고 오렌지카운티 소재 존 웨인 공항은 고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와 아메리카 에어라인 등 주요 항공사는 최근 여름 휴가철 요금을 인하했으나 존 웨인 공항에는 이 할인요금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게다가 존 웨인의 일부 할인된 요금조차도 타 공항에 비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팍 소재 퍼스트 트래블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베브 주코우는 이 현상을 카운티내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데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여행객(수요)이 항공편(공급)보다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미국내 대도시로 떠나는 항공요금은 그래도 할인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존 웨인에서 시카코 오헤어 공항까지 왕복요금이 268달러(21일전 예약)로 수개월 전보다 100달러가 싸다. 그러나 이 요금조차도 LA공항에 비해 20달러가 비싼 실정이다. 유나이트 항공사가 독점하다시피하고 있어 경쟁이 거의 없는 노선도 할인된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덴버 왕복요금이 260달러(21일전 예약)로 저렴한 편이나 이 역시 LA의 198달러보다 여전히 비싼편이다.
그러나 신설 항공편의 경우 타지역보다 저렴한 경우도 있다. 최근 존 웨인 발 호놀롤루행 왕복 요금이 421달러로 LA보다 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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