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을 연 오렌지카운티의 샌타애나 새 이민국 사무실이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웨스트민스터 사무실에서 노동허가증을 갱신하기 위해 오피스 밖에서 밤을 세워야 했던 마리아 엘에나 만자나레즈는 새 사무실의 신속함에 놀랐다. 오전 7시 문을 열고 난 후 1시간 이내 대기하던 첫번째 그룹과 함께 사무실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오픈한 샌타애나 다운타운 사무실(34 Civic Center Plaza)은 폐쇄된 웨스트민스터와 라구나니겔 사무소의 업무를 통합한다. 2만5,000스퀘어피트의 넓은 사무실과 증원된 200여명의 요원이 업무처리 시간과 대기 시간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운티는 샌타애나 사무실 외에 부에나팍(8381 La Palma Ave. #A)과 샌타애나(1666 N. Main St. Suite 100A) 보조사무실에서 영주권 갱신과 지문채취 업무 등을 취급하고 있다.
카운티 새 이민국 오피스는 미전국 지부 사무실중 이제 명실상부하게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카운티 이민국 업무는 지난 20년새 엄청나게 증가했으며 이는 카운티 이민 인구가 그 만큼 많이 늘었다는 증거가 된 것이다. 1980년대 초 카운티 이민국 직원은 3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런 이민업무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애나하임의 한 여성은 1992년에 영주권을 신청했으나 아직도 소식이 없다며 매년 노동허가증를 갱신하는데 500달러가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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