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를 비롯, 활동영역을 바꾸어 가며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갱조직을 뿌리뽑기 위해 카운티 검찰 및 여러 경찰국 소속 강력 수사대원으로 구성된 OC지역 갱전담 특별단속팀(RGET)의 간부진이 최근 바뀌었다.

RGET의 활동을 감독하고 있는 실행위원회는 최근 풀러튼 경찰국 팻 매킨리를 회장, 샌타애나 경찰국의 폴 월터스 국장을 부회장으로 뽑았다.

매킨리 국장은 갱단원들이 저지르고 있는 범죄성격이 바뀌고 있다며 위협적이고 근거지를 자주 바꾸는 갱조직과 대적하기 위해서는 법집행 당국의 다양한 소스를 한곳으로 집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GET는 일반 단속팀들이 만날 수 있는 젊은층의 갱단원들보다 보다 범죄경력이 화려하고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는 조직적인 갱단원들과의 싸움에 주로 나서고 있다. OC 인권문제연구소는 지난 3월 어바인의 린다 박양 살해범 체포에 성공했던 RGET의 노력을 치하, 작은 정성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