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북미지역 조직이 결성,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에서 지난 2~4일 열린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에 참석하고 돌아온 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북미주 방숙자 대표는 10일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DC 등 미국을 4개 지역으로 구분, 각 지역 여성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뉴욕지부 대표는 플러싱 YWCA의 배영자 회장, 샌프란시스코 지부 대표는 인터컬츄러 인스티튜트 오브 캘리포니아의 신연자 학장, 시카고는 시카고 공립도서관의 김정숙 부관장, 워싱턴DC는 정신대문제 대책 위원회 이동우 전 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들은 앞으로 미국내 한인 여성 인적 자원 개발에 앞장서고 국내·외 여성들의 교류 및 협력에 동참하게 된다.
방숙자 북미 대표는 "처음 개최된 세계 한민족여성 네트워크지만 전세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한인 여성들을 만나게 되어 보람있었다"며 "미국내에 처음으로 조성된 한인 여성 네트워크를 통해 미주의 한인 여성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자기개발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출범 초기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젊은 한인 여성 인재를 발굴, 미국은 물론 한인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후원할 것"이라며 "또 차후 미국에서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민족여성 네트워크에는 23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여성 100여명과 한국의 여성계 인사 250명이 참석했다.
뉴욕일원에서는 레지나 김 가정문제 연구소소장, 이강혜 뉴욕예지원 원장, 배영자 YWCA 회장, 고정숙 아시안 아메리칸 방송 대표, 방숙자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장, 송인숙 전문의, 이희숙 나라사랑어머니회 뉴저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민수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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