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범 중 ‘초야’ 직설적 성표현에 스스로 ‘연소자 이용불가’ 선언
패러디 가수 이재수(29)가 1집 앨범에 스스로 ‘빨간딱지’를 붙여 눈길을 끈다.
가수 싸이의 음반이 노골적인 성 묘사를 이유로 연소자 이용 불가의 판정을 받아논란을 일으켰고 가수 박진영의 앨범 역시 ‘청소년 유해’ 여부를 두고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수는 스스로 ‘연소자 이용 불가 음반’ 딱지를 붙인 것.
지난 2일 출시된 이재수의 1집 ‘Still Loving You’에서 문제가 된 곡은 클론의 ‘초련’을 패러디 한 ‘초야’. 첫날 밤을 상상하는 남성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널처음 봤을 때/ 니 모습을 보며/ 너와 나의 첫 날밤 상상하곤 했어/ 니 섹시한 모습 자꾸 떠오르고(후략)’ 으로 시작되는 초야>는 표현이 직설적이다.
이재수는 “청소년들이 듣기에는부적절한 곡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패러디 가수인 이재수의 음반은 발매 일주일 만에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반응도 좋은 편이다.
한편 이재수는 26,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스콜피온스의 공연에서 ‘Still Loving You’를 부르는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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