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21)이 “다시 옛날처럼 (김)효진이와 연인 사이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그와 김효진을 둘러싼 소문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진은 지난 12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효진이와 안타깝게 헤어졌고 이후 뜻하지 않게 스캔들이 터져서 답답하다”며 김효진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김효진은 같은 날 전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자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고 전진 역시 “너(김효진)를 좋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여자들과 스캔들이 터져 답답한 심경을 밝히고 싶었고 또 좋아했던 것만은 진심이었음을 전하고 싶었을 뿐”이라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전진은 “그간 ‘바람둥이’로 묘사되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무척이나 속상해 했고 또 이런 시선 때문에 더 열심히 팀 활동에 참여했지만 별 효과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그런 상황에서 자꾸 스캔들이 터져 나와 김효진과의 연인 사이를 밝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은 20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화통화를 하면서 오랫동안 헤어져 있었기 때문에 옛날처럼 다시 만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느꼈고 단지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아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전했다.
또 “이제는 홀가분하게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을 나누며 오랫동안 만남을 유지해 가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전진은 “이제 더 이상 효진이와의 이야기가 나오질 않길 바라며 무대에서 팬 여러분께 멋진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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