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복귀회견 불발 불구 NBA 컴백 확정적
질질 끄는 이유가 무엇일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단이 24일 예상됐던 코트 복귀를 공식발표하지 않았다. 자신의 매니지먼트사인 SFX를 통해 "아직 준비가 끝나지 않았다"며 최소한 하루는 더 기다리라고 했다.
복귀 공식발표가 연기됐지만 ‘돌아오느냐 마느냐’는 문제가 아니고 ‘언제 돌아오느냐’가 관건. 조단의 복귀 계획에는 변경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왜 돌아오느냐"에 대한 대답은 10월1일까지 미룰 수도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CNNSI의 농구 칼럼니스트 마티 번스에 따르면 "아직 비즈니스를 마무리짓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단은 우선 그의 복귀로 인해 인기가 2배로 치솟을 NBA는 물론, 여러 스폰서들과 천문학적인 계약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선수가 구단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워싱턴 위저즈 구단사장직에서 물러서야 하는 등 미리 "인계"해야 하는 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다음은 NBA 농구팬들의 질문에 대한 CNNSI 농구 칼럼니스트 마티 번스의 대답.
-조단의 연봉은.
▲NBA 베테런 미니멈인 100만달러.
-백넘버 몇 번을 달고 뛸 것인가.
▲23번
-몇년을 뛸 것인가.
▲최소한 2년.
-은퇴를 번복하여 스타일을 구길 것인가.
▲분명하다. 그러나 NBA 역대 최고 선수의 위상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듯.
-과연 조단은 ‘동부의 클리퍼스’로 불리는 위저즈를 플레이오프로 끌어 올릴 수 있을까.
▲?
-조단 복귀가 NBA에 미칠 영향은?
▲당장은 폭발적인 시청률에 티켓도 많이 팔릴 것이 분명하다. 리그 차원에서 더 이상의 호황을 바랄 수가 없을 정도. 그러나 조단도 NBA 커미셔너 데이빗 스턴도 찬성과 반대가 반반인 사실을 인정한다. LA 레이커스 다이내스티와 앨런 아이버슨의 등장으로 조단의 그늘에서 이제 겨우 헤어나기 시작했는데 스팟라이트가 다시 조단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리그에 오히려 해를 끼칠 수도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