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2년간 SD 한인회를 이끌 제26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임영상씨(51)는 “귀한 사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후원해 주신 모든 분, 지난날처럼 앞으로도 뒷바라지를 잘 해줄 아내에게 감사하며 계획한 일들을 착실히 수행, SD 동포사회가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임 차기회장은 “동포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모범적인 삶을 살면서 회장이 구상하는 계획을 동감, 사명감을 느끼는 분들로 임원 및 이사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차기회장은 또 “모든 임원들에게 한가지씩 책임을 맡겨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줌으로써 모든 사업을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책임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대구 출신으로 미네소타 주립대와 퓨리탄 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한국일보 지국장을 지내다 92년 SD로 이주해 와 퀄리티인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임 차기회장은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 기독실업인협회장을 거쳐 지난 4년간 한인회 이사장을 맡아 오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다.
온화·섬세한 성품에다 영어가 능통해 주류사회와의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임 차기회장은 부인 소피아씨와 출가한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즐기는 축구와 테니스, 핸디캡 10의 골프가 취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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