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LA 한인타운의 한 오래된 일식집에서 친구와 저녁식사를 했다. 생선회와 소주 2병을 먹고나서 크레딧 카드로 계산을 했다. 가격은 보지도 않고 사인을 하고 나서 집에 와서 보니 음식값이 너무 많이 청구가 되어 있었다.
식당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소주 3병을 마시지 않았느냐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2병만 마셨다고 했더니 다음에 오면 차액을 돌려주던가 다시 또 와서 술을 마시면 술값을 제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다음날 다른 사람을 보내 돈을 돌려 받았는데 예상했던 소주값 보다 적은 액수가 돌아왔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해서 물었더니 보통 소주가 아니라 레몬 소주 값이기 때문에 좀 더 비싸다고 했다.
그날 저녁 술을 마시다가 레몬 몇조각만 달라고 했는데 그걸 빌미로 레몬소주라며 돈을 더 받은 것이었다. 이렇게 바가지를 씌워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욕심 많은 업주의 횡포를 막으려면 얼마 안되는 돈이라도 소비자들이 그냥 넘어가지 말고 받드시 따지고 소비자신고센터 같은 곳에 신고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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