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릿 저널은 1일자 ‘세계 비즈니스’ 특집 기사를 통해 한국 재정경제부의 변양호 금융정책국장을 세계 경제의 흐름과 관련해 앞으로 세계에서 주시해야 할 15인 중 한 사람으로 꼽았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불안정한 미완성의 재벌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정책국은 하이닉스 반도체 등 ‘골칫덩어리’ 재벌 계열사들의 회생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과 역할을 정리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변 국장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릿 저널은 변 국장 외에 유럽에서 사회-자본주의 중도노선을 지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 세계적 반세계화 운동의 지도자 호세 보브, 중국 당국이 증권시장에 개입하지 말도록 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제임스 리우 상하이 증권거래소 부이사장 등을 15인에 포함시켰다.
이 신문은 이들 15인이 결정적인 시기에 결정적 보직이나 역할을 수행하면서 경제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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