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오정현)에서 지난 5일 부터 이틀간 열린 디아스포라 콘서트 ‘워십 익스플로젼 2001’(Worship Explosion 2001)에 매 공연 때마다 4,000여명이 참석해 테러의 아픔을 위로하고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예배집회를 가진 후 6일 밤 그 막을 내렸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 창립 13주년을 맞아 한국 기독교총연합회와 (주)사랑과 평화가 공동주최하고 기독교TV(채널 42)가 주관한 이 콘서트에서는 호산나 뮤직 디렉터 탐 브룩스와 호산나 인테그리티 밴드 등 주류 유명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해 찬양연주를, 이 교회 찬양인도자 추길호 전도사와 한국의 천관웅, 김은정씨 및 윌로우 크릭교회 밥 위츠, 릭 무초우가 찬양 예배를 인도했으며 릭 워렌 새들백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와 오정현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오정현 목사는 "이번 집회가 테러로 상심한 미국땅에 하나님의 위로가 임재하는 시간이 되고 세계에 흩어진 120만명의 젊은이들이 하나로 엮어지는 네트워킹의 기초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디아스포라 콘서트는 11∼14일 본국 전쟁기념관, 장충체육관, 여의도 순복음교회, 임진각 등에서 수 차례에 걸쳐 한국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2003년엔 세계 언론과 차세대 청년지도자들과 함께 비무장지대에서, 2005년엔 북한 동포들과 함께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사상과 이념을 넘어선 화합과 평화의 대축제로 연장될 계획이다. sangk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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