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II 한국어 진흥재단(이사장 문애리)이 미국내 정규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 진흥을 위해 한국어 클래스가 개설돼 있는 중·고등학교의 한국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문애리 이사장은 18일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한인학부모 간담회에서 2001∼2002년 재단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장학금 신설 계획을 밝혔다.
문 이사장은 "한국어 수강생 장학금 프로그램은 중·고교의 한국어반 개설과 수강을 독려하고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및 한국어 교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담당교사 추천등 기준에 따라 우수상과 노력상, 개근상 등 3개 부문 장학생을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에 따르면 한국어 장학금은 매년 한국어반이 개설돼 있는 전국 중고교의 한국어 수강 학생중 60여명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2002년 봄학기부터 장학생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학부모 간담회에는 남가주 지역 중고등학교 한인 학부모회 임원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 중고교내 한국어 정규과목 개설 과정과 운영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한국어반 증설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chris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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