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테러’ 유사영화
▶ CBS선 코미디물 만든다
9·11 테러사건과 매우 유사한 액션영화 ‘영웅들’(Heroes)이 제작된다. ‘영웅들’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은 미국이 육군 특공대를 파견해 테러국가에 응징을 가한다는 내용이다.
’트루 라이즈’와 ‘터미네이터 2’ 등을 만든 제작자 래리 카사노프는 테러 후 액션영화 제작을 꺼려하고 있는 할리웃을 겁쟁이라고 비판하고 "지금은 조심할 때가 아니다. 이럴수록 더욱 사람들에게 원기를 북돋워주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차대전이 나면서 할리웃이 ‘카사블랑카’ 등 시민들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영화를 만든 것을 예로 들면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잘 하는 일로 국가에 봉사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카사노프는 최근 USA 투데이에 수필을 기고, "우리는 전쟁중 영화와 친구 그리고 대양에서의 수영과 어린 아이들과 로맨스와 연극 또 놀이와 여행 등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것들을 위해 우리가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BS-TV는 9·11 테러로 각기 배우자들을 잃은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코미디를 제작할 예정이다.
당초 이 시리즈는 중년 남녀의 로맨스를 다룰 예정이었으나 테러 후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각기 배우자를 잃은 미망인과 홀아비의 사랑으로 상황을 바꾸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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