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일부를 포함하는 시의회 제4지구 보궐선거 결선 투표일(23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존 페라로 전 시의장의 사망으로 열리게 된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9월11일 실시된 예선에서 1·2위를 차지한 탐 라본지(47) 후보와 베스 가필드(49) 후보가 맞붙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막바지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페라로 전 시의장 보좌관 출신으로 현재 시 커뮤니티관계국 디렉터인 라본지 후보는 지역구 사정에 정통한 인물임을 내세우며 ▲한인타운내 경찰서 및 노인회관 신설 ▲경관 증원 및 치안강화 ▲한인보좌관 임명 등을 주요 한인사회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노동법 전문 변호사로 LA커뮤니티 칼리지 이사장을 지낸 가필드 후보는 시 정부의 관료주의에 맞서 참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노인학교 신설 등 한인타운 교육환경 개선 ▲커뮤니티 순찰 강화 ▲한인보좌관 임명 등의 공약으로 맞서고 있다.
23일 시의원 4지구 결선 투표는 해당 지역 각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투표안내서 뒷면에 명시돼있는 투표소에 나가 자신이 선택한 후보에 표시하면 된다.
우편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시 선거관리국으로부터 우송받은 우편투표 용지에 지지 후보를 표시한 후 23일까지 선거관리국에 도착하도록 우송해야 하며 선거 당일 가까운 투표소에 나가 제출할 수도 있다.
이번 보궐선거 및 투표에 대한 문의 전화는 다음과 같다. ▲투표소 위치 888-873-1000 ▲투표소에 문제가 있을 경우 866-899-8683 ▲선거결과 문의 888-873-1000 ▲언어도움 800-994-8683.
chris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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